샌프란시스코 맛집 Breakfast at Tiffany's

 

Airbnb 근처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거리도 가깝고 평가가 괜찮아서 방문한 샌프란시스코 로컬 맛집 Breakfast at Tiffany's 티파니에서 아침을!

 

외관의 꽃 벽화가 푸른 하늘과 예쁘게 어우러져 멀리서도 가게가 눈에 띄었다. 상가 바로 옆과 건너편에 작지만 8~10대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일요일은 무료다! 일요일 아침 8시쯤 갔을 땐 한적했는데 9시쯤 되니까 테이블이 연달아 채워지고 금세 지역 손님들로 붐볐다. 주차 자리 경쟁도 그만큼 치열했는데 차량을 갖고 방문한다면 일찍 갈 것을 추천한다.

 

Trio Benedict는 '아침부터 단백질을 한껏 먹어주겠다!'는 식단이었는데 소고기, 닭, 그리고 하와이 스타일 함박스테이크인 Loco Moco를 사용한 총 세 가지 다른 에그 베네딕트가 나온다. 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을 찾다가 Veggie Burrito도 주문했는데 신선한 채소와 아보카도로 부족한 영양소 밸런스를 잡아주었다.

가게 이름과 함께 EST. 1978이라 써진 머그잔에 담겨서 나온 따뜻한 커피가 이 식당이 얼마나 오랫동안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는지를 느끼게 해 줬다.